오늘은 2022년 12월 1일... 라이브 D-2...
나한테 있어서 특별한 라이브이기도 하고, 기대감도 크고 이번 라이브 개최로 그동안 못느끼던 행복감을 충분히 느끼고 있어서 나중에 이렇게까지 좋았구나...를 느낄수있도록 일기처럼 적어보려한다
THE IDOLM@STER SideM 7th STAGE 〜GROW&GLOW〜
나의 사이드엠 입덕은 2020년 8월~9월쯤이다.. 대략적으로 키리오 리메숏이나오고, 엠스테에서 키리오 마지막 상위가 나온 시기쯤으로 생각하면 편하다.. 그거보고 입덕했거나 노리고 입덕한건 아니고 자연스럽게 입덕했는데 하고있더라 (엠스테는 그 상위 마지막날깔아서 얻진못함..ㅜ)
키리오..의 성우인 야마시타 다이키를 많이 좋아하는 편이었다. 사실 이렇게까지 좋아했나?를 요즘 느끼는 편이지만, 인생 최애 성우인 시모노 히로 다음으로 야마시타 다이키를 좋다고 했었으니.. 다만 항상 성우덕질할때는 내가 좋아하는 성우가 캐릭터를 담당했다고 그 캐릭터를 좋아하게된 경우는 많지않다. 그 아이의 성격이나 서사등을 보고 좋아하게 되는 듯. 성우랑 최애캐가 일치하는건 정말 우연이고 생각보다 많지않다.
..진짜다.
아무튼 이렇게까지 핫하게(ㅋㅋ) 좋아하게됐는데 성우까지 완전 최애인 상태가 너무 오랜만이여서 신나기도 했다. 그러나...입덕하고.. 많은 일이 있었다 (엠스테 섭종이라거나.... 어쩌구..저쩌구..)
그리고 처음 맞이한게 2021 프로미였는데, 다이키는 나오지않았지만 사이 성우분들(유우유,바레타)은 나왔다. 그때당시 잘 모르는 성우들이었고.. 다른 최애인 시노노메 성우(아마쨩)도 안나와서, 관심이 없었던 터라 안봤다..
뭐 프로미는.. 참여가 많이 자유롭다니까-! 하고 넘겼다 안나올 수 도 있지?,,,
그리고 투어 이벤트인 코베 도쿄 홋카이도... 모든 인선에 다이키가 없었다.. 아마쨩은 그래도 도쿄라이브는 나왔다..
도쿄 2일차엔 거의 모든 성우가 출연했는데 4명의 성우가 참여하지못했다.. 슬펐다.. 그중에 다이키가 있었다.
워낙에 바쁘고 그 당시에 앙스타부터 우타프리까지 이것저것 라이브가 많았던 걸로 안다.
그렇기때문에... 제법 슬펐지만 티는 안내려고 했다. 라이브 하나 안나왔을 뿐이지 키리오가 없어진것도 성우가 바뀐것도 아니지않나.. 그러니 라이브 출연유무에 너무 슬퍼하거나 그러지 않으려고 이때부터 기대를 많이 줄이고 2022년 프로미까지 편안하게 즐긴것 같다.
그런데... 나는 기대를 최대한 줄이고 있었는데.
사이 3D라이브 영상이 뜬다.
그리고 한참뒤에 다이키가 그걸 봤는지... 나의 기대 컨트롤을 부서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고만다
우와... 진짜 기뻤다... 사이 3D뮤비를 만들어준 이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느꼈다 나는...
바레타상이 멘션을 달았고... 다이키는 낭독을 하고싶다고했다. 그래서 다시 기대컨트롤했지만 조금 다른 방향으로함..
라이브는 안나오더라도 프로미는 기대 할 수 있지 않을까? 프로미는 낭독극을 하니까..!
좋아! 내년 프로미를 기대해보자고 생각했다.
2022년 아이치와 요코하마 라이브가 개최된다는 말에 다이키는 없을거라고 당연히 생각했다 :3
왜냐면 이미 아이치 인선에서는 다이키가 없었기 때문에..
그리고.. 한참지난 8월 생방송이 잡혔는데..
아마도 이날 다들 어림짐작으로 요코하마 라이브 인선이 나올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기대를 안한다던 나는 기대를 안하기 위해 혼자 중얼거리고 있었다 (트위터에서..ㅋㅋ)
트청해버려서 없는데.. 다이키가 이번년도에도 얼만큼 바쁠지 신작소식이나 이것저것 뭐있는지 적으면서 다이키가 안나올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 줄줄 적고있었다..
그리고 방송 당일..
예상한대로 요코하마 인선... 이 나왔다
그런데
이때.. 어? 했다. 바이트가 3명??? 도쿄때 나오지 못한 성우 한명이 쿄지성우(우...어쩌구는 싫지만..쿄지는 사랑한다) 였다. 이때부터 심장이 미친듯이 뛰기 시작함 설마? 아니 기대하면 안되는데 진짜로? 아니 설마설마설마 하면서 눈앞이 하얘질정도로 진짜 이렇게 요동친적은 처음이다..
진짜 기절할뻔함............ 진짜 보자마자 눈물이 왈칵터져서 계속 왕왕 울었다.
방송 나온 바레타상도 이 사실에 기뻐서 뭐라고 막 말했는데 사실 기억이 안난다. 바레타상도 얼마나 기뻤을까 ㅜㅜ
나에겐 입덕하고 처음보는 완전체 라이브인거다.. 물론 이전 라이브 블루레이는 다 있음..ㅎㅎ 그 머냐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없어서 구매 비덕질상태지만...
방송 끝나고 안믿겨서 수십번을 봄...
그리고 문득.. 사이드엠 라이브가 mc를 유닛들이 골고루 돌아가며 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래서 이번 1일차 인선중 mc 유력한 유닛이 바이트또는 사이.. (아닐수도있음)
그래서 기대감이 한차례 올라가버린 것이다... 물론 mc가 어느 유닛이든 상관없다. 사이가 mc가 아니어도 상관이 없다.
그냥 진짜 고삐를 풀고 김치국을 한사발 들이키고 마음껏 상상하고 기대하면서 행복할수있는 이 상황이 너무 오랜만이라 좋았다.
덕질을 정말 오래했고 너무 오래한 바람에 ㅋㅋ.. 어지간한 행사로는 별로 두근거리거나 이정도의 행복감을 느끼기 어려웠다 그래서 이런 감정이 너무 오랜만이다..
그렇기때문에 사실 불안하기도하다. 라이브가 끝나면 마음이 허해질까봐..
라이브가 끝나고 사엠이 끝나거나 키리오가 없어지거나 다이키가 성우를 그만두는게 아닌데도, 다시금 다이키가 참여하는 사엠 라이브가 얼마간 또 없을수도 있다는.. 이게 마지막일수도있다는? 그런 생각들이 머리를 헤집어놔서 조금 힘들기도 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어떻게 스스로 조절해야할까 여전히 고민중이다.
내가 고민을 하건 말건 나마사이(사이 성우세명) 라이브 레슨을 받고 연습 중이라는걸 정말 많이 티낸다 ㅋㅋ
유우유랑 바레타상 그간 라이브 준비하기전에 뭔가.. 이런거 올라온적 없던것 같은데... 세명이 모이는거에 신나하는 것 같아서 그저 너무 기쁘다...
야식 먹으면 의상 안맞게 될까봐 걱정하는 다이키와 유우유의 티키타카 ㅋㅋ
레슨 끝나고 다이키랑 고기 먹으러간 유우유 ㅠㅠ
를 이틀뒤에 저녁인사로 올리는 다이키 ㅜㅜ (이틀뒤에 올린건지 당일에 또 먹으러간건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바레타상이 사이랑 콜라보하고 있는 카페에서 굿즈 사서 선물해줬다고... ㅜㅜ 다이키 사진에는 사이 일러있는 굿즈가 왜 없지? 싶지만... 암튼 이쁘다...
레슨 끝나고 셋이 밥먹으러 갔나보다 ㅋㅋㅋ 잘모르겠지만 다이키가 유우유한테 장난을 엄청 많이 치네 ㅎㅎㅎ
이렇게................ 5월부터 12월..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렀다.. 덕분에 정말 즐거운 반년이었고 즐거운 연말을 보낼것같다..
이제 라이브 후기 꼭 적어보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다이키 포부영상과 라이브전 인터뷰 영상을 올리고 글을 마친다..
https://youtu.be/InFXiCFqvfc?t=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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